본문 바로가기
독서/경영, 경제, 사회

(서평) [아비투스]

by 호잇호잇__ 2022. 9. 22.
반응형

부제는 인간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이다.

 

 

 

아비투스
책 사진

 

목차

한국어판 서문: 아비투스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폭로한다

1장 아비투스가 삶, 기회, 지위를 결정한다


2장 심리자본: 어떻게 생각하고, 어디까지 상상하는가


3장 문화자본: 인생에서 무엇을 즐기는가


4장 지식자본: 무엇을 할 수 있는가


5장 경제자본: 얼마나 가졌는가


6장 신체자본: 어떻게 입고, 걷고, 관리하는가


7장 언어자본: 어떻게 말하는가

8장 사회자본: 누구와 어울리는가


마치는 글: 아비투스를 바꾸는 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

감사의 말 / 주석 / 참고 문헌

 

 

 

서평:

 

아리스토텔레스는 습관은 제2의 천성이라고 말했다.

 

 

아비투스(Habitus)란 사회문화 환경적으로 결정되는 제2의 천성, 습관, 아우라를 의미한다. 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는 현재 쉽지 않다고 볼 수 있는 시대이다. 단정적인 어조가 유감스럽다. 하지만 자본소득이 노동소득을 추월한 시대에서 그런 말이 낯설지 않다.

 

 

 

아비투스는 상당부분 가족환경에 일차적으로 노출된다. 부모의 취향, 문화 소비 습관, 취미 등이 가장 가까이에서 노출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만 그런 건 아니라고 보지만, 소득체계에 따른 거주지역이 분화하는 현상이 공통된다. 그에 따라 초중고교에서 만나는 친구도 현실적으로 비슷해지기 마련이다.

 

 

 

아비투스는 개선될 수 없는 영역이 아니다. 본책에서는 아비투스를 여러 가지로 분류한다. 난 이것을 본인 관리와 개발에의 분류라고 본다.

 

 

 

저자는 7가지로 이를 체계화했다. 이 점만으로도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한 3가지만 추려보겠다. 사실 모두 중요한 의미가 있다.

 

 

신체 자본은 신체와 건강을 둘러싼 모든 것이다. 저자는 외모가 중요함을 첫 번째 단락에서 설명한다. 외모도 신체 일부이다. 균형미와 대칭 미 있는 인간을 본능적으로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는 선천성이 있으므로 일정 한계가 있다. 웬만한 사람은 외모의 선천적임을 인지하고 있다. 외모 수준은 깔끔함을 유지하면 무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최소한의 예의를 보여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가장 우선적으로 둔 이유는 신체가 강건하지 않으면 인간 활동이 어렵기 때문이다.

체력이 있어야 일이든 투자든 공부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운동을 꾸준히 할 필요가 있다.

 

20대라면 유산소 운동(러닝, 수영, 싸이클)을 우선할 필요가 있다. 30대가 넘어서면 근력운동이 필요하다.

근육이 서서히 감소하기 때문이다. 근육은 자세유지와 생명 존속을 위해 필요한 조직이다.

이외에도 충분한 숙면, 스트레스 관리, 올바른 식이습관이 요청된다.

 

저자는 올바른 신체적 자세를 강조한다. 표현은 다를 수 있으나, 꼿꼿한 자세는 부자들이 갖는 필수 요건이라고 한다. 안 그런 상류층을 찾기 힘들 정도로 말이다. 이렇게 하면 더 당당해 보인다. 테스토스테론이 더 나와 더 자신감 있고, 적극적으로 보이게 된다.

 

 

 

경제 자본은 실질적으로 가용하거나 상속받을 수 있는 소득 재원을 말한다. 소득에는 근로소득, 사업소득, 이자와 배당소득 등이 있다. 자산 유형 여부 측면에서는 대표적으로 부동산, 주식, 채권, 요트, 미술품 등이 있다. 그중 부동산은 환금성이 있으므로 현금과 교환될 수 있다. 부동산은 물리 양이 증가하지 않는다. 고가성을 띄게 된다. 물론 지역마다 다르다. 그러나 영속하는 특성상 안정적 자산임은 배제할 수 없다. 

 

현재 시황상 미 기준금리 증가로 부동산, 주식 시장이 좋지는 못하다. 하지만 총자본 증가를 위해 종잣돈으로 꾸준한 투자가 필요하다. 내가 생각하는 충분한 자금 수준은 20억 정도이다.

 

 

 

 

사회자본은 인적자원 활용과 관리를 의미한다. 인간은 현대사회에서 다원화된 직업과 더불어 산다. AI 등을 위시한 4차 산업혁명은 과거와 같지않은 직업을 야기할 수 있다. 특정 분야에 도움을 받거나 구하게 될 상황이 올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본인이 먼저 도움을 줄 수도 있어야 한다. 다른 말로 정기적으로 인적자원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 본인과 유사한 가치관을 공유하는 그룹이 있으면 든든할 것이다.

 

 

사회자본 영역에서 인상깊었던 점이 있다. 상위계층으로 이동한 사람은 계층 간의 부조화를 겪을 수 있다고 한다. 생활습관, 사용 어휘, 문화생활 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 정체성에의 스스로도 혼란을 많이 겪는다고 한다.  

 

 

그 외 4가지 자본은 관념적일 수 있는 내용으로 본다.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다.
위 열거한 세 가지 자본을 보조하고 강화할 수 있는 입장이라고 생각한다. 
즉 세 가지 자본을 보다 필수적인 요소로 본다.

 

 

 

 

 3줄 요약:

 

습관은 변화할 수 있다. 개선할 수 있는 자본을 체계화하고 발전시키자.

체계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틀(7가지 자본)이 있음이 유의미한 점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