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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s style/바버샵

About Barbershop

by 호잇호잇__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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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생물이므로 머리카락은 지속적으로 자란다. 남녀 구분 없이 언젠가는 머리카락을 다듬게 되기 마련이다. 안 자를 수 있으면 안 자르고 싶다. 비용이 자꾸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자를 수요가 늘 생긴다.

특히, 취업 앞둔 면접이나 결혼식, 그 밖에 소개팅과 같은 자리에서 그렇다.

공통적으로 단정한 인상을 줘야하는 자리이다.

 

 

바버샵, barbershop, 이발소, 이용원
Short back and sides로 보인다. (mid-fade)

 

 

 

 

나는 미용실이 아닌 이발소에 다닌다. 이발소는 전통적인 이용원과 바버샵이 있다.

 

 

둘의 차이를 보자면, 이용원은 대체로 나이 든 분이 많이 간다. 바버샵은 트렌디한 스타일을 한다. 서양 스타일로 커트한다. 상고머리 대비 뒤통수 라인을 더 높게 친다고 보면 된다.

 

 

또 이용원 보다 일반적으로 이발 시간이 길게 걸린다. 이발사의 손이 더 많이 간다는 의미이므로 그만큼 지불 비용도 더 비싼 편이다.

(2.5만 - 5만원 수준) (서울 기준) 

 

 

바버샵 매력이 뭘까? 내가 미용실 말고 여기를 왜 갈까? 

 

 

이발소, 싸인볼, 사인볼
이발소의 상징. 싸인볼

 

개인적으로 남성의 단정함이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남자를 더 남자답게 해주기도 하고. 이발의 세부 기술분야는 잘 모른다. 하지만 미용실보다 더 남자 체형에 맞게 커트가 된다고 생각한다. 직선적인 형태 커트를 잘하기 때문이다.

 

 

어릴 때는 아빠 따라서 이발소에서 이발을 했다. 중고생 이후로 미용실을 갔던 거 같다. 과거 유년의 향수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바버샵, 이발소는 이발과 면도를 중점적으로 한다. 펌 보다 컷트 중심이다.

 

 

어릴 때는 몰랐다. 면도가 생각보다 귀찮다는 것을 말이다. 이발소는 면도까지 해줘서 대우를 받는 느낌도 있다.

 

 

미용실만 방문해본 남성이라면 한번쯤 가볼 만도 하다. 특히 여름에. 짧은 머리 하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본인 취향은 그 대상을 경험해보기 전까지 알 수 없다. 의외로 만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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